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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승 석사과정생 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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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이채승, 윤현성, 이준승, 김승남(교신)

  • 제목: Safety on the Line: Examining the Impacts of Crosswalk Design on Child’s Perceived Safety, Cautious Behavior, and Visual Attention with VR Technology

  • 저널: 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 (IF: 6.376, 2021; Top 1.3%, Social Sciences, Interdisciplinary, 2023)

  • 링크: https://doi.org/10.1016/j.aap.2025.107959

  • 무료 다운로드: https://authors.elsevier.com/a/1kbu8LDRGea6 (4월 4일까지)



이채승 석사과정생, 이준승 석사졸업생, 윤현성 박사과정생이 함께 고생하여 작성한 논문이 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논문은 UNIST 조기혁 교수님 연구팀과 함께 2022년에 진행한 실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준승 석사졸업생의 석사 논문에서 일부 결과를 보고한 바 있는데, 이번에 이채승, 윤현성 학생이 분석 방법론을 크게 개선하여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를 하였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 고안해 특허를 준비 중인 CARVED (Counterfactual Analysis using Reproduced VR Experiment Data) 기법이 처음으로 적용된 논문으로서, 향후 VR 실험 기반의 보행자 행태 연구에 있어 나름의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법은 VR 실험 기반 보행자 행태 연구 분야에서 단연코 가장 앞선 수준의 방법론이라고 자부합니다. 많은 VR 실험 연구를 읽고 심사하고 있지만 우리 연구실 수준의 논문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세계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고 모두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뇌파(EEG) 분석과 Computer Vision을 연계한 VR 실험 논문들이 계속해서 발표될테니, 당분간은 이 지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거대 자본을 가진 연구팀이 이 분야에 뛰어들면 이 방법론적 우위도 금방 사라질테니, 현재를 최대한 즐기도록 합시다 ㅎㅎ


GPT가 요약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린이와 부모 간 횡단 행동의 차이

    • 부모는 횡단 전(보도 위)과 횡단 중(차도 위) 모두에서 주의 행동을 더 많이 보임

    • 어린이, 특히 저학년 어린이는 대각선 및 분산된 형태로 길을 건너는 비공식 횡단 비율이 높았고, 주의 행동이 부족함

  • 어린이 연령대별 환경 대응 능력의 차이

    • 고학년 어린이는 위험 요소(주차 차량 등)에 대해 부모와 유사한 주의 행동을 보이지만, 저학년 어린이는 환경적 조건에 관계없이 유사한 행동 패턴을 유지

    • 저학년 어린이는 시야 차단 위험을 인지하고 보완하는 능력이 미숙해, 사고 위험이 높아짐

  • 주차 차량이 미치는 영향

    • 부모는 주차 차량이 많은 환경을 더 위험하게 인지하고, 실제로 이동 경로도 조정(우회 등)하여 위험을 줄이려 함

    • 어린이, 특히 저학년 어린이는 주차 차량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도 이에 대한 주의 행동이 크게 증가하지 않음(상황 인지와 보완 전략 부재)

  • 횡단보도 디자인의 효과

    • 장식적 패턴(데코레이티브) 횡단보도에서 부모와 고학년 어린이 모두 안전도가 낮다고 인식

    • 장식적 패턴은 대각선이나 분산된 이동을 유발해 무단횡단 비율이 높아짐. 반면, 지브라패턴은 보다 직각적인 안전 이동을 유도함

    • 장식적 패턴은 지역사회 참여나 자유로운 이동을 촉진한다는 이점이 있으나, 어린이 주 사용 지역의 경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

  • 속도 제한(30km/h vs. 20km/h)의 영향

    • 상대적으로 낮은 속도 범위(20km/h와 30km/h) 내에서는 명확한 안전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남

  • 정책·디자인적 함의

    • 30km/h 이하로 추가 속도 인하를 추진하기 전, 맥락에 맞는 근거 확보 필요

    • 학교 인근 주차 규제 강화가 긴요함. 폭이 좁은 도로의 시야 차단, 불법 주차 문제 등을 종합 고려해야 함

    • 장식적 횡단보도 및 바닥 페인팅 등 전술적 도시주의(Tactical Urbanism) 기법은 지역사회 활성화 효과는 있으나, 특히 어린이가 다수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성 면에서 재평가 필요


논문 심사과정과 관련된 뒷 이야기


  • 오랜만에 3심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논문 투고부터 최종 Publish까지 4개월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초 스피드로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요즘처럼 심사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한 시기에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2심, 3심은 정말 총알처럼 진행이 되었습니다.

  • 대신, 편집도 총알처럼 해서인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편집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저널에 레터를 썼는데 10가지가 넘네요. 그럴거면 Proofing은 왜 하는 것인지...

  • 공포의 대상인 Reviewer 2가 3심까지 우리를 괴롭혔지만, 리뷰 과정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우리와 비슷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팀을 모두 알려주었는데(해당 리뷰어도 이 팀들 중 하나일 것 같음), 이를 통해 다른 연구팀의 현재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3심까지 가게 해놓고 많은 칭찬(?)들을 해주었는데, 자기라면 이 논문을 3편으로 나누어서 냈을 거라는 이야기도 했었네요.

  • 예전부터 느끼던 거지만 연구 주제에 '아이들'이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심사가 관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연구와 실험을 함께 진행한 UNIST 조기혁 교수님 연구팀과 우리 연구실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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